GOURMET / Gourmet
Jun 28, 2017

당신을
부르는 공간

한국 식자재를 사용한 토스카나의 전통 요리와 복순도가의 지역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

토스카나의 맛

당신을 
부르는 공간

토스카나의 맛

고추장 소스로 풍미를 더한 ‘마이알레 꼬또’, 시원한 막걸리 향의 젤라토를 얹은 사과 타르트 ‘크로스타타 디 멜레’. 이태원의 복합 다이닝 공간인 다이닝 스페이스 내에 새로 문을 연 섹션 A에서 만나볼 수 있는 요리다. 수석 셰프인 비토리오 코치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일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에노테카 핀키오리 Enoteca Pinchiorri에서 활약한 인물. 각 지역의 로컬 식자재에 이탈리아 전통 조리법을 결합한 독자적인 요리 기술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한국 식자재를 사용해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토스카나 지방의 전통 조리법으로 선보이는 다이닝을 시골 농원의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발효의 미학

당신을 
부르는 공간

소박한 시골 할머니 집에서 빚은 막걸리로 견실한 전통주 기업으로 자리 잡은 복순도가가 오는 9월 발효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공간 ‘발효건축’을 연다. 울산시 울주군 언양 상북면에 자리 잡은 이곳은 김정식·박복순 집안의 손맛을 두 아들인 김민규, 김민국 씨가 함께 이어간 발효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 건축을 전공한 장남 김민규 씨가 설계부터 건축까지의 전 과정을 도맡았다. 발효가 어떻게 인간과 자연에 유용하게 바뀌어가는지 발효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논, 볏짚, 숯, 누룩 등 한국적 소재들을 이용해 사운드, 영상, 설치 예술 전시 공간 등을 꾸밀 예정이다. 집안의 손맛이 익어가는 곳에서 이제 지역 고유의 맛과 멋, 음식 문화를 알리는 곳으로 거듭났다. 

EDITORLEE DA YOUNG

20177월호

본 기사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기사를 재편집하여 올릴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