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 VOX
Mar 11, 2018

패션과 아트의 만남

가고시안에 가면.

패션과 아트의 만남

몽클레르와 유니세프가 마음을 모았다. 몽클레르와 유니세프의 파트너십 프로젝트 ‘Warmly Moncler for UNICEF’는 전 세계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혹한의 날씨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겨울 키트를 나누어주는 활동이다.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돕기 위한 그들의 계획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보온 담요, 모자, 장갑, 신발 등이 담긴 키트뿐만 아니라 의료품, 어린아이들의 놀이방, 잠시 몸을 녹이고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 등을 마련해주고자 생활 반경으로 범위를 넓혀 활동한다. 거대하고 무한한 자연의 비경 속에 함께 사는 삶을 위한 그들의 행보는 더욱 빛난다.

패션과 아트의 만남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마놀로 블라닉, 나이키 등과 색다른 협업 아이템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킨 오프화이트의 수장 버질아블로가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일본 스튜디오를 방문한 것. 티셔츠, 백 등 다양한 패션 굿즈 위에 정교한 실크스크린 기법의 프린트를 더하고 있는 그들은 다카시가 공개한 사진을 통해 또 한번의 특별한 작업을 예고했다. 공개 장소는 런던, 현대 미술의 지표라 할 수 있는 가고시안 갤러리다. 버질 아블로가 무라카미 다카시와 어떤 방식으로 전시를 이어갈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몇몇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다카시의 시그너처와 같은 인물 및 플라워 캐릭터, 17세기 바로크 조각가 겸 건축가 잔 로렌초 베르니니의 초상에 입혀진 프린트 등 다양한 굿즈가 눈에 띈다. 패션과 아트, 두 분야간 이색적인 조우는 런던 가고시안 갤러리 내 전시 <Murakami & Abloh : FUTURE HISTORY>로 감상할 수 있다. 2월 21일부터 4월 7일까지.

EDITOR김영서, 이재희

2018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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